- 오현규(베식타스)가 경기 전 예고했던 멀티골을 실제로 터뜨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튀르키예 매체 포토마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현규가 경기 전 두 골을 넣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이를 해냈다.
- 오현규는 지난 16일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현규(베식타스)가 경기 전 예고했던 멀티골을 실제로 터뜨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마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현규가 경기 전 두 골을 넣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이를 해냈다. 베식타스가 해당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하자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지난 16일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주전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전에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먼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현규가 침착하게 아미르 무리요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무리요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베식타스는 후반 23분 피스니크 아슬라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때 해결사로 나선 선수가 바로 오현규였다.

후반 28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이어 침착하게 가까운 골대 쪽으로 슈팅을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6분 뒤인 후반 34분에는 일한 파킬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발을 쭉 뻗어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 팀에게 승점 3점을 안겼다.
그런데 경기 이후 더욱 놀라운 사실이 공개됐다. 오현규가 경기 시작 전부터 멀티골을 예고했던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통해 오현규가 경기 전에 두 골을 넣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구단은 해당 영상과 함께 "경기 전에 2골을 넣겠다고 하더니 정말 넣었다"는 문구를 남겼다. 자신이 예고한 결과를 실제 경기에서 만들어낸 오현규의 모습에 베식타스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오현규 같은 두 번째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는 건 엄청난 사치다", "두 골을 넣겠다고 정확히 예고하다니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 아닌가", "오현규, 깨물어주고 싶다", "솔직히 이 정도 활약은 예상하지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한 팬은 "2골 1도움에 소파스코어 평점 9.4점까지 받았다. 블라호비치가 돌아오면 감독은 오현규를 벤치에 앉힐지, 두 선수를 함께 기용할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오현규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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