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 손흥민, 월드컵 이변 꿈꿨는데 출전 의심” (유로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월드컵 출전 여부가 화두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중반 샹셀 음벰파와 경합 과정에서 충돌해 왼쪽 눈 주위를 다쳐 교체됐다.

이후 토트넘은 3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눈 주위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의료진과 재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도 토트넘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손흥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외신들도 손흥민이 월드컵에 나설지 언급하고 있다.

유로스포츠는 3일 “한국과 토트넘 스타의 월드컵은 수술로 인해 의심스럽다”며, “그가 눈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 맞춰 적합한 몸 상태일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 11월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고 걱정했다.

매체는 “11월 20일 개막하는 월드컵까지 2주가 남았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한 조에 편성됐다”면서,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스타다. 그의 국가대표팀은 세 번째로 토너먼트(16강) 진출함으로써 이변을 일으키길 희망하고 있다. 출전은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매체는 “이 선수는 일요일 리버풀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9일 리그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월드컵 직전인 11월 12일 리즈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한다”고 손흥민이 결장하는 경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