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인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확실한 목표(아시안컵 우승)를 이야기해주셨다.

[현장목소리] 황희찬, “재미+승리”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승 선물 다짐

스포탈코리아
2023-06-12 오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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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인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확실한 목표(아시안컵 우승)를 이야기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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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인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태극전사들이 12일 오후 결전지인 부산에 도착했다.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될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길었던 시즌이었는데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파주로 가서 운동을 했다. 몸 상태가 괜찮았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확실한 목표(아시안컵 우승)를 이야기해주셨다. 좋은 시작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지난 3월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와 평가전에 불참했다. 때문에 이번 페루, 엘살바로드와 평가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부산으로 오기 직전 해외파들은 파주에 따로 모여 훈련을 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그는 “감독님과 연락을 했고, 따로 만났다. 편하게 해주셨다. 개인적으로 공격적이고 직선적인 플레이, 전진 패스를 강조하셨다”면서, “파주에 많은 선수가 모일 수 없어 전술적인 훈련을 못했다. 피지컬적인 면과 감각들을 익혔다. 본 운동보다 더 힘든 피지컬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셨고, 잘 소화했다. 몸 상태가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전방 공격수인 황의조(FC서울)와 조규성(전북현대)이 골 맛을 보고 합류한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황희찬은 둘과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은 “공격수들이 골을 넣으면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좋은 선수가 많다. 두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재미있는 경기를 하면서 이기겠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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