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우레이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공격수 우레이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럼에도 아직 중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럴 수가! "중국 축구 1인자" 완전히 망가졌다..."매우 유감스럽지만, 장시간 훈련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대표팀, 은퇴 기로 놓여

스포탈코리아
2025-05-29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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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우레이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 공격수 우레이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 그럼에도 아직 중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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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우레이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중국 '소후 닷컴'은 28일(한국시간)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마지막 2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격수 우레이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산둥 지역 언론인 정진은 우레이의 국가대표 커리어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매우 유감스럽지만, 우레이는 장시간 훈련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쩔 수 없이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도 제외됐다. 이에 따라 그는 6월에 있을 매우 중요한 두 차례 월드컵 예선 경기에 중국 대표 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중국 대표팀 공격진은 큰 타격을 입었다. 국가를 대표하는 공격수가 빠진 것은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99경기에 출전해 37골을 기록한 우레이는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의심의 여지 없는 1인자다. 많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과장도 폄하도 없이, 역사를 존중하고 지나온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우레이는 여전히 골문 앞에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골문 앞 스피드, 감각은 중요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어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 대표팀이 우레이를 잃은 상황에선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젊은 선수 왕위 둥, 장위닝 등이 남은 월드컵 예선에서 그의 빈자리를 메워주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9, 10차전 단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승 6패(승점 6), C조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중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직행 티켓이 걸린 1, 2위 등극은 무산됐으나 3, 4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시나리오가 남아있다. 희박하긴 하나 4위 인도네시아(승점 9), 5위 바레인(승점 6)과의 격차를 고려할 때 불가능의 영역으로 단정할 순 없다.



다만 중국의 월드컵 본선행 전망은 C조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어두운 게 사실이다. 설상가상 중국이 자랑하는 우레이가 남은 2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은 지난해 외측 반월판 부상을 입었던 우레이를 소집했으나 재활훈련을 거듭한 끝에 A매치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해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이는 우레이의 나이를 고려할 때 사실상 은퇴를 시사할 수 있다. 정진은 "우레이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빠지게 되었다는 것은 사실상 대표팀 커리어의 종료를 의미한다. 그는 1991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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