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악조건 속에 치르는 제주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포항은 5월 6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기동 감독은 제주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우리가 처한 상황으로 쉽지 않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봤다.

[현장목소리] 김기동 감독, "경기 전날 자정에 숙소 도착, 핑계 대지 않겠다"

스포탈코리아
2023-05-06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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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악조건 속에 치르는 제주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 포항은 5월 6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김기동 감독은 제주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우리가 처한 상황으로 쉽지 않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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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악조건 속에 치르는 제주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포항은 5월 6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질주했던 포항은 지난 10라운드 인천에게 0-2로 패하며 덜미를 잡혔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제주 원정에는 김인성이 퇴장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고, 정재희, 김종우 등 핵심 선수들도 부상을 당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

하지만 김기동 감독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김기동 감독은 "제주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우리가 처한 상황으로 쉽지 않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그동안 늘 고비가 있었고 우리는 잘 이겨냈다. 이번 제주 원정을 앞두고 선수들과 더 교감을 나누며 동기부여를 줬다.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암초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포항은 경기가 열리는 제주도의 악천후로 경기 전날 자정이 다 돼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원정 피로도라는 악재까지 만난 셈. 이에 김기동 감독은 "12시가 다 돼 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선수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할 것이다. 하지만 핑계 대지 않겠다. 선수들을 믿는다. 잘 이겨낼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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