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제주는 10월 6일(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파이널 B 일정을 앞두고 8위 제주(승점 41점)의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는 천금 같은 득점이었다.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김주공(28)이 '제주 극장'의 주인공이 됐다.
제주는 10월 6일(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김주공이었다.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파이널 B 일정을 앞두고 8위 제주(승점 41점)의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는 천금 같은 득점이었다.
경기 후 김주공은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오늘 극장골로 한시름을 놓게 됐다. 정말 값진 승리였기에 더욱 기쁘다. 무엇보다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짜릿했던 극장골 장면에 대해서는 "경기 전부터 준비를 잘하고 동료들과 텐션을 높였다.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가 지금의 인터뷰 자리에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크다"라며 자신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를 동료들에게 비췄다.
김주공은 지난해 11월 11일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뒤 기나긴 재활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김주공은 서서히 침묵의 조연이 아닌 환희의 주연이 되고 있다. 8월 21일 포항과의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부상 복귀골을 터트린 데 이어 이날 극장골까지 기록하면서 정상 궤도에 다시 오르고 있다.
팬들의 성원과 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주공은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성실한 플레이로 제주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 중 하나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주공의 극장골이 터지자 구단 공식 SNS에서는 '승점 1점과 승점 3점의 차이는 바로 김주공'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을 정도.
이에 김주공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존재가 크다. 팬들은 내가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나 역시 그런 상상을 많이 한다. 오늘처럼 그 기대와 믿음에 계속 보답하고 싶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10월 6일(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김주공이었다.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파이널 B 일정을 앞두고 8위 제주(승점 41점)의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는 천금 같은 득점이었다.
경기 후 김주공은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오늘 극장골로 한시름을 놓게 됐다. 정말 값진 승리였기에 더욱 기쁘다. 무엇보다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짜릿했던 극장골 장면에 대해서는 "경기 전부터 준비를 잘하고 동료들과 텐션을 높였다.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가 지금의 인터뷰 자리에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크다"라며 자신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를 동료들에게 비췄다.
김주공은 지난해 11월 11일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뒤 기나긴 재활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김주공은 서서히 침묵의 조연이 아닌 환희의 주연이 되고 있다. 8월 21일 포항과의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부상 복귀골을 터트린 데 이어 이날 극장골까지 기록하면서 정상 궤도에 다시 오르고 있다.
팬들의 성원과 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주공은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성실한 플레이로 제주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 중 하나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주공의 극장골이 터지자 구단 공식 SNS에서는 '승점 1점과 승점 3점의 차이는 바로 김주공'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을 정도.
이에 김주공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존재가 크다. 팬들은 내가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나 역시 그런 상상을 많이 한다. 오늘처럼 그 기대와 믿음에 계속 보답하고 싶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