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33)을 영입했다.
- 최근 김진수 영입을 발표한 서울이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을 품으며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 강화를 이루게 됐다.
- 계약 절차를 마친 문선민은 오는 3일 소집돼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누고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33)을 영입했다.
최근 김진수 영입을 발표한 서울이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을 품으며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 강화를 이루게 됐다.
서울은 문선민의 합류로 기존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 등으로 구성된 2선에 무게감을 더하며 K리그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문선민은 빠른 속도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한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크랙형 공격수다.
문선민은 문래중과 장훈고를 거쳐 2012년 외스테르순드 FK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후 유르고덴스 IF 등 스웨덴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2017시즌을 앞두고 K리그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통산 기록은 227경기 50골 31도움. 또한 대표팀 소속으로 17경기 2골을 뽑아냈으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문선민은 "서울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장점들을 활용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 서울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 주신다면 그에 걸맞은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절차를 마친 문선민은 오는 3일 소집돼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누고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은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사진=FC서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