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기희(35)가 친정팀 시애틀 사운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 시애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기희 영입을 발표했다.
- 계약기간은 1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기희(35)가 친정팀 시애틀 사운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시애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기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
2011년 대구FC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김기희는 알 사일리야, 전북현대, 상하이 선화를 거쳐 2018년 시애틀에 둥지를 틀었다. 2019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친 김기희는 2020년 울산 HD로 적을 옮겼고, 통산 146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에서만 무려 4개의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울산의 K리그1 3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최근 두 시즌 동안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 안팎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리더십을 뽐냈다.
올겨울 울산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마친 김기희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친정팀 시애틀 복귀를 결심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김광국 대표이사와 김판곤 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크레이그 와이벨 시애틀 단장은 "김기희의 복귀를 환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선수단에 경험과 베테랑으로서 리더십을 더해준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 역시 "김기희가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그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영리한 수비수다. 김기희는 시애틀에 익숙하고 우리 시스템에 완벽하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기희는 내달 20일 과테말라 안티과과테말라 에스타디오 펜사티보에서 열리는 안티과와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통해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시애틀 사운더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시애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기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
2011년 대구FC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김기희는 알 사일리야, 전북현대, 상하이 선화를 거쳐 2018년 시애틀에 둥지를 틀었다. 2019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친 김기희는 2020년 울산 HD로 적을 옮겼고, 통산 146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에서만 무려 4개의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울산의 K리그1 3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최근 두 시즌 동안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 안팎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리더십을 뽐냈다.
올겨울 울산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마친 김기희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친정팀 시애틀 복귀를 결심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김광국 대표이사와 김판곤 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크레이그 와이벨 시애틀 단장은 "김기희의 복귀를 환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선수단에 경험과 베테랑으로서 리더십을 더해준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 역시 "김기희가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그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영리한 수비수다. 김기희는 시애틀에 익숙하고 우리 시스템에 완벽하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기희는 내달 20일 과테말라 안티과과테말라 에스타디오 펜사티보에서 열리는 안티과와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통해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시애틀 사운더스,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