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산둥 타이산(중국)전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은 ACLE에서 1승 6패 승점 3점 11위로 산둥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불발됐지만, 본 대회 유종의 미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산둥은 현재 7위에 올라있어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ACLE 기자회견] 울산 김판곤 감독, “산둥 바코·제카 위협적” 유종의 미 약속

스포탈코리아
2025-02-18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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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산둥 타이산(중국)전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현재 울산은 ACLE에서 1승 6패 승점 3점 11위로 산둥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불발됐지만, 본 대회 유종의 미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 산둥은 현재 7위에 올라있어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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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산둥 타이산(중국)전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산둥 타이산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 최종전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ACLE에서 1승 6패 승점 3점 11위로 산둥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불발됐지만, 본 대회 유종의 미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우리 울산 팬들에게 다시 한번 ACLE에서 기대에 못 미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마지막 홈경기인데 K리그1 일정이 있기 때문에 총력을 다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누가 나가도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안겨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가올 ACLE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지난 16일 열린 FC안양과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해 0-1로 패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젊은 선수를 대거 영입해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비록 패했지만, 젊고 기동력이 가미된 스쿼드로 상대를 시종일관 몰아쳤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는 물음에 김판곤 감독은 “지난 경기(안양전)는 거의 9, 10명의 새로운 선수들도 구성됐다. 일단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나 그림은 잘 나왔다. 항상 염려했던 마지막 결정력이 개선되지 않았다.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개선해야 한다. 경기 후에 잘한 부분은 칭찬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통제·지배하면서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슈팅을 15개 정도했는데, 여러 장면에서 더욱 과감하게 득점할 위치에 들어가지 못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가 기대했던 에너지나 다이나믹, 기동성은 만족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둥은 현재 7위에 올라있어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최강희 감독을 포함해 바코, 제카 등 K리그에 몸담았던 선수들도 있다.

대비책을 묻자 김판곤 감독은 “산둥 경기를 보면 바코나 제카가 기량을 갖고 상대에 여전히 위협을 준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도 그럴 것이다. 두 선수와 브라질 선수(크리장)도 있다. 세 선수가 가장 위협적이다. 최강희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적인 부분이 여전히 그 팀에 잘 묻어 있다. 우리 홈이기 때문에 주도하면서 최대한 상대 공격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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