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산 HD의 수문장 문정인이 존경하는 선배인 조현우의 조언을 받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 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산둥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 조현우가 부리람전에서 코뼈를 다쳐 17일 수술대에 올랐다.
[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의 수문장 문정인이 존경하는 선배인 조현우의 조언을 받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산둥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ACLE에서 1승 6패 승점 3점 11위에 올라 있다. 지난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7차전에서 1-2로 패하는 바람에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문정인은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16강 진출이 멀어졌으나 그런 점을 선수들은 신경 쓰지 않고 평소 같은 마음으로 임고 있다.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문정인은 울산 유소년 팀인 현대중, 현대고 출신으로 2018·2019시즌 프로에 올라왔지만, 공식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서울 이랜드로 이적해 네 시즌을 뛰었다. 특히 2023·2024시즌 K리그2 52경기에 출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리턴했다. 조현우가 부리람전에서 코뼈를 다쳐 17일 수술대에 올랐다. 당분간 출전이 힘들다. 대신 주전 장갑을 낀 문정인이 안양전에서 상대 유효슈팅 5개 중에 4개를 막으며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앞선 부리람전에서 교체 투입돼 ACLE 무대도 경험했다.
문정인은 “(조)현우 형이 안 좋은 상황에 놓여 일찍 경기에 나섰다.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였다. 존경하는 현우 형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기에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다. 나 역시 울산 유니폼을 계속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려면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면서, “현우 형이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네가 최고라 생각하고 하던 걸 자신 있게 하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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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HD
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산둥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ACLE에서 1승 6패 승점 3점 11위에 올라 있다. 지난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7차전에서 1-2로 패하는 바람에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문정인은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16강 진출이 멀어졌으나 그런 점을 선수들은 신경 쓰지 않고 평소 같은 마음으로 임고 있다.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문정인은 울산 유소년 팀인 현대중, 현대고 출신으로 2018·2019시즌 프로에 올라왔지만, 공식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서울 이랜드로 이적해 네 시즌을 뛰었다. 특히 2023·2024시즌 K리그2 52경기에 출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리턴했다. 조현우가 부리람전에서 코뼈를 다쳐 17일 수술대에 올랐다. 당분간 출전이 힘들다. 대신 주전 장갑을 낀 문정인이 안양전에서 상대 유효슈팅 5개 중에 4개를 막으며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앞선 부리람전에서 교체 투입돼 ACLE 무대도 경험했다.
문정인은 “(조)현우 형이 안 좋은 상황에 놓여 일찍 경기에 나섰다.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였다. 존경하는 현우 형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기에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다. 나 역시 울산 유니폼을 계속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려면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면서, “현우 형이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네가 최고라 생각하고 하던 걸 자신 있게 하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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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