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수원삼성 변성환(45) 감독이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을 빌려 실제로 한 말이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 수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SPORTALKOREA=월드컵북로] 배웅기 기자= 수원삼성 변성환(45) 감독이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을 빌려 '실제로 한 말'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의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해 경쟁의식을 불태웠다.
수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역 시절 수원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친 이관우 감독이 홈으로 친정팀을 불러들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경기다.

이관우 감독이 변성환 감독에게 선제타격을 날렸다. 이관우 감독은 끌어내리고 싶은 한 팀을 꼽아달라는 소준일 캐스터의 질문에 "첫 경기 상대인 수원을 끌어내려야 되지 않을까"라고 밝혀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변성환 감독이 응답했다. "이관우 감독님께서는 수원이 아닌 인천유나이티드를 끌어내리겠다고 말씀하셔야 했다. 겸손히 있고자 했는데 딱 한마디 해야겠다"며 운을 뗀 변성환 감독은 "타이슨이 한 말이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갖고 있다. X맞기 전까지는'"이라며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베테랑' 이승빈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이승빈은 "X맞는다고 표현하셨는데 정작 지난 시즌에 두들겨 맞지 않았느냐"고 반격했다.
수원 주장 양형모는 "안산이 쉽지 않은 팀인 건 사실이다. 그런데 두들겨 맞아도 끝에는 저희가 이긴 걸로 기억한다.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끝에 결과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의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해 경쟁의식을 불태웠다.
수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역 시절 수원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친 이관우 감독이 홈으로 친정팀을 불러들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경기다.

이관우 감독이 변성환 감독에게 선제타격을 날렸다. 이관우 감독은 끌어내리고 싶은 한 팀을 꼽아달라는 소준일 캐스터의 질문에 "첫 경기 상대인 수원을 끌어내려야 되지 않을까"라고 밝혀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변성환 감독이 응답했다. "이관우 감독님께서는 수원이 아닌 인천유나이티드를 끌어내리겠다고 말씀하셔야 했다. 겸손히 있고자 했는데 딱 한마디 해야겠다"며 운을 뗀 변성환 감독은 "타이슨이 한 말이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갖고 있다. X맞기 전까지는'"이라며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베테랑' 이승빈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이승빈은 "X맞는다고 표현하셨는데 정작 지난 시즌에 두들겨 맞지 않았느냐"고 반격했다.
수원 주장 양형모는 "안산이 쉽지 않은 팀인 건 사실이다. 그런데 두들겨 맞아도 끝에는 저희가 이긴 걸로 기억한다.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끝에 결과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