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았던 딘 하위선(20·본머스)의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러는 하위선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본머스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라고 밝혔다. 만약 세 구단이 현재 순위를 유지한 채로 시즌이 끝난다면 하위선은 이적보다 잔류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보다 순위 낮은 팀은 좀…' 맨유·첼시가 노리던 906억 DF, 본머스 잔류 가능성 ↑

스포탈코리아
2025-02-19 오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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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았던 딘 하위선(20·본머스)의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 미러는 하위선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본머스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라고 밝혔다.
  • 만약 세 구단이 현재 순위를 유지한 채로 시즌이 끝난다면 하위선은 이적보다 잔류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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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았던 딘 하위선(20·본머스)의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하위선이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로 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본머스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위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 본머스에 입단했다. 거의 2m에 육박하는 큰 키(197cm)에서 나오는 제공권을 살려 이번 시즌 벌써 헤딩으로만 2골이나 넣었다.

물론 제공권에서만 강점을 보이는 건 아니다. 선수의 최고 장점은 바로 '침착함'이다. 특유의 침착함을 살려 수비할 때는 안정감 있게 공격수를 막아낸다. 상대편 선수의 압박이 들어와도 당황하는 법이 없다.


하위선의 안정적인 수비 덕에 본머스는 리그 5위로 유럽 대항전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하위선에게는 5,000만 파운드(약 90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선수가 이번 시즌 보여준 실력과 나이를 고려하면 충분히 영입할 만하다. 첼시와 맨유가 선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두 구단이 하위선을 영입하는 건 힘들어 보인다.

미러는 '하위선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본머스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라고 밝혔다.

선수는 "우리는 충분한 실력과 잠재력을 가졌다. 유럽 대항전에서 뛰고 싶지 않은 선수는 없다"라며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유력한 팀의 상황을 염두에 둔 듯한 말을 했다.


맨유는 리그에서는 15위다. 당장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가능하다. 첼시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한때 2위였던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 유럽대항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세 구단이 현재 순위를 유지한 채로 시즌이 끝난다면 하위선은 이적보다 잔류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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