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럽 이적 시장이 열린 가운데 지롱댕 드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보르도의 2부 리그 강등으로 재정 문제가 심화되면서, 고액 연봉자 황의조는 매각 리스트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 만난 대부분 팬들은 황의조 이적에 대해 잘 모르는 반응이었다.

[김남구의 유럽통신] 낭트 팬들 황의조 이적설에 “좋은 자원 될 것” 기대

스포탈코리아
2022-06-11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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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10일 유럽 이적 시장이 열린 가운데 지롱댕 드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그러나 보르도의 2부 리그 강등으로 재정 문제가 심화되면서, 고액 연봉자 황의조는 매각 리스트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현지에서 만난 대부분 팬들은 황의조 이적에 대해 잘 모르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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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프랑스(낭트)] 김남구 기자= 10일 유럽 이적 시장이 열린 가운데 지롱댕 드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보르도에서 두 시즌을 뛴 황의조는 이번 시즌 11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보르도의 2부 리그 강등으로 재정 문제가 심화되면서, 고액 연봉자 황의조는 매각 리스트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프랑스 리그1 몇몇 팀들이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중 FC 낭트는 적극적인 모습이다.

프랑스 매체 ‘RMC'의 다비드 펠리포 기자는 “낭트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식 오퍼는 없지만 이야기는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스포탈코리아’는 낭트 현지를 방문하여 황의조 낭트 이적에 대한 서포터스 반응을 들었다. 낭트는 대서양에 근접한 문화 도시다. 지역 축구팀 FC 낭트는 황의조 소속팀 보르도와 대서양 더비라 불리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낭트는 이번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거머쥐며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에 출전권을 따냈다.

낭트 홈구장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는 다음 시즌 맞이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외관 공사처럼 낭트는 팀 리빌딩도 준비 중이다. 특히, 팀 간판 공격수 랜달 콜로 무아니가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기에 대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앙투안 콩부아레 낭트 감독은 황의조를 무아니 대체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콩부아레 감독은 리그 34라운드에서 황의조를 눈여겨보았다. 경기 후 그는 “황의조가 득점해 낭트를 무너뜨릴 뻔 했지만 잘 막았다”라며, 황의조를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면, 낭트 팬들의 황의조 이적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현지에서 만난 대부분 팬들은 황의조 이적에 대해 잘 모르는 반응이었다. 낭트의 골수팬이라 자부하는 코네는 “황의조 낭트 이적설에 대해서 듣진 못했다”라고 반응했다. 축구 관련 일에 종사하는 막스도 “황의조가 낭트와 연결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 하지만 그는 좋은 선수다. 무아니가 없는 상황에서 좋은 공격 자원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황의조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른 팀으로 몽펠리에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있다. 그러나 몽펠리에 매체 ‘알레파이야드’에 따르면 “선수 본인은 영국과 독일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황의조가 프랑스를 떠날 것으로 보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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