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술 개인 반입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인 소비용 술을 반입할 수 없다. 카타르는 무슬림이 대부분인 회교국가다.

‘술 개인적으로 가져오기만 해봐!’ 카타르 월드컵의 ‘엄중 경고’

스포탈코리아
2022-09-09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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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카타르 월드컵에서 술 개인 반입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인 소비용 술을 반입할 수 없다.
  • 카타르는 무슬림이 대부분인 회교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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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술 개인 반입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인 소비용 술을 반입할 수 없다.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특정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무슬림이 대부분인 회교국가다. 그렇기에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예상대로였다. 팬 구역에서는 시간제한 없이 구매가 가능했던 이전 월드컵과는 달리 카타르는 주류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주류 회사와 후원 계약이 되어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팔을 걷었다. 카타르 월드컵 주최 측과 협의에 나섰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입장권 소지자만 경기 킥오프 전과 종료 후 경기장 주변 지정 구역에서 FIFA의 후원사인 버드와이저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경기장 내에서는 무알코올 맥주와 알코올이 없거나 극소량이 함유된 소프트 드링크 판매만 가능하다.

카타르 월드컵이 술 없는 대회라는 인식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카타르 월드컵 책임자인 나세르 알 카터는 “술에 대한 오해가 있다. 이번 대회도 다를 것 없이 즐길 수 있다. 특정 지역에서 판매할 뿐이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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