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뜨거운 감자였던 프렌키 더용(25)이 진작에 FC바르셀로나 잔류를 굳힌 것으로 밝혀졌다. 더용은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끈 뒤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때 빅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맨유 이적? 한 번도 생각 없었어” 김칫국 마셨네

스포탈코리아
2022-09-22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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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여름 뜨거운 감자였던 프렌키 더용(25)이 진작에 FC바르셀로나 잔류를 굳힌 것으로 밝혀졌다.
  • 더용은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끈 뒤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 이때 빅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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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올여름 뜨거운 감자였던 프렌키 더용(25)이 진작에 FC바르셀로나 잔류를 굳힌 것으로 밝혀졌다.

더용은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끈 뒤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7,500만 유로(약 1,03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안정감 있는 볼 컨트롤과 터치, 날카로운 킥,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첫 시즌부터 주전을 꿰찼다. 지난 시즌 공식 45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테 등 초대형 영입을 단행했다. TV중계권, 계열사 주식 등을 매각해 자금을 비축하며 재정난을 해결했다. 더 큰 문제는 샐러리캡이었다. 이 때문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첼시)을 포함해 몇몇 선수를 팔았다. 핵심 자원들의 급여를 깎는 등 허리띠를 졸라맸다.

특히 더용은 수천만 유로 이상으로 매각이 가능한 핫매물이었다. 고액 연봉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어떻게든 내보내려는 움직임에 들어갔다. 프리시즌 때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중앙 수비수로 뛰게 했고, 출전 시간도 줄였다. 이적하거나 감봉 둘 중에 택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이때 빅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그러나 잔류했다.

바르셀로나 수장인 사비 에르난데스는 어쩔 수 없이 더용을 기용하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 8경기에 나서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3선발 3교체, 챔피언스리그 1선발, 1교체 출전이 말해주듯 주전은 아니다.

더용은 최근 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었다. 이번 여름에는 언제나 그랬듯 냉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와 첼시의 관심? 이미 5월에 바르셀로나 잔류를 결정했다. 여름 동안 이 결정을 단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면서, “자세한 걸 말할 수 없지만, 구단도 나에 관한 생각이 있다. 때때로 부딪힐 수 있다. 어찌됐든 마지막에 잘 됐다”고 애초 프리미어리그행에 관심 없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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