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이제 구단에 자신만만하게 영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타깃은 레스터 시티 주전 미드필더다.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매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테타, 자신만만하게 영입 요구...'레스터 주전 MF 데려온다'

스포탈코리아
2022-11-06 오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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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이제 구단에 자신만만하게 영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 타깃은 레스터 시티 주전 미드필더다.
  •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매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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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이제 구단에 자신만만하게 영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타깃은 레스터 시티 주전 미드필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현지시간) "아르테타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구단에 유리 틸레만스 이적을 요청할 것이다. 레스터 역시 틸레만스를 현금화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매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10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31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 덜 치렀기에 아스널이 승리하면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분위기가 이렇게 좋은만큼 EPL 우승에 대한 목표도 더욱 명확해졌다. 하지만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긴 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스쿼드 뎁스가 두꺼워야 버틸 수 있다. 아르테타는 현재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미드필더를 꼽았고 틸레만스를 적합한 자원으로 낙점했다.

틸레만스는 올 시즌 레스터가 부진하는 와중에도 고군분투하는 에이스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 레스터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이미 틸레만스가 제안을 거절했다. 어쩔 수 없이 레스터가 틸레만스를 판매해야 하는 상황. 아스널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틸레만스를 데려오겠다는 의지다.

일단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틸레만스를 지키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저스는 "틸레만스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가 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지만 우린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틸레만스는 훌륭한 노하우를 팀에 제공하고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건 멋지다. 난 그가 재계약을 하고 레스터에서 계속 뛰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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