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MLS에서는 먹튀 꼬리표를 완벽하게 떼버렸다.
- 가레스 베일의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컵 결승전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 레알에서 먹튀 오명을 쓰고 쫓기듯 MLS로 향했지만 LA의 2022 MLS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끄는 등 LA를 MLS의 명문으로 거듭나게 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가더니 개과천선했다. MLS에서는 '먹튀' 꼬리표를 완벽하게 떼버렸다.
가레스 베일의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컵 결승전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LA는 필라델피아와 난타전을 펼쳤다. LA는 전반 28분 아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4분 가즈더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8분 무리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은 LA는 2분 뒤 곧바로 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분위기는 필라델피아에 있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4분 엘리엇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필라델피아는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LA의 해결사는 베일이었다. 연장 전반 7분 교체투입됐던 베일은 2-3으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8분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LA를 구해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LA가 세 차례 성공했고 필라델피아는 모두 실축하며 우승컵은 LA가 차지하게 됐다.
영웅은 베일이었다. 레알에서 '먹튀' 오명을 쓰고 쫓기듯 MLS로 향했지만 LA의 2022 MLS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끄는 등 LA를 MLS의 명문으로 거듭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레스 베일의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컵 결승전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LA는 필라델피아와 난타전을 펼쳤다. LA는 전반 28분 아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4분 가즈더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8분 무리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은 LA는 2분 뒤 곧바로 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분위기는 필라델피아에 있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4분 엘리엇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필라델피아는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LA의 해결사는 베일이었다. 연장 전반 7분 교체투입됐던 베일은 2-3으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8분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LA를 구해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LA가 세 차례 성공했고 필라델피아는 모두 실축하며 우승컵은 LA가 차지하게 됐다.
영웅은 베일이었다. 레알에서 '먹튀' 오명을 쓰고 쫓기듯 MLS로 향했지만 LA의 2022 MLS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끄는 등 LA를 MLS의 명문으로 거듭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