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 축구황제 디에고 마라도나의 장남이 리오넬 메시와 비교를 거부했다.
- 최근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하루 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 이번 대회는 물론 역대 월드컵 통틀어 최대 이변에 속할 패배로 메시를 향한 불신은 한층 더 커졌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황제 디에고 마라도나의 장남이 리오넬 메시와 비교를 거부했다.
마라도나 주니어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디오 마르테'와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의 패배에 충격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지는 건 미친 짓"이라고 잘라 말했다.
아르헨티나가 충격에 빠졌다. 최근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하루 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물론 역대 월드컵 통틀어 최대 이변에 속할 패배로 메시를 향한 불신은 한층 더 커졌다. 메시는 그동안 네 차례 월드컵 도전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무관도 지난해에야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힘겹게 끊었다.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관심이 상당하다. 메시가 숙원을 달성하면 축구계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논쟁은 바로 끝난다. 마라도나는 물론 펠레(브라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도 막지 못한 메시를 향해 마라도나 장남은 "아직도 우리 아버지와 비교하는 건 축구를 보지 않거나 축구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둘의 행성은 다르다"라고 마라도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축구가 이렇다. 때로는 형편없이 약한 상대에도 진다. 오늘 아르헨티나가 주제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두려워한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라도나 주니어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디오 마르테'와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의 패배에 충격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지는 건 미친 짓"이라고 잘라 말했다.
아르헨티나가 충격에 빠졌다. 최근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하루 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물론 역대 월드컵 통틀어 최대 이변에 속할 패배로 메시를 향한 불신은 한층 더 커졌다. 메시는 그동안 네 차례 월드컵 도전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무관도 지난해에야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힘겹게 끊었다.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관심이 상당하다. 메시가 숙원을 달성하면 축구계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논쟁은 바로 끝난다. 마라도나는 물론 펠레(브라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도 막지 못한 메시를 향해 마라도나 장남은 "아직도 우리 아버지와 비교하는 건 축구를 보지 않거나 축구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둘의 행성은 다르다"라고 마라도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축구가 이렇다. 때로는 형편없이 약한 상대에도 진다. 오늘 아르헨티나가 주제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두려워한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