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격파했지만 페어 플레이 점수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멕시코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사우디에 2-0 승리를 거뒀다.
- 멕시코는 폴란드와 승점, 골득실, 승자승 모두 같았지만 페어 플레이 점수가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격파했지만 페어 플레이 점수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멕시코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사우디에 2-0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폴란드와 승점, 골득실, 승자승 모두 같았지만 페어 플레이 점수가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멕시코는 오초아(GK), 몬테스, 산체스, 모레노, 가야르도, 알바레즈, 피네다, 차베스, 베가, 마르틴, 로사노가 선발로 나섰다.
사우디는 알 오와이스, 알 아마리, 알 불라이히, 탐바크티, 알 간남, 압둘하미드, 알 하산, 칸노, 알브리칸, 알 셰흐리, 알 다우사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3분 멕시코 차베스의 슈팅이 빗나갔다. 사우디도 1분 뒤 알 셰흐리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26분 멕시코가 기회를 잡았다. 먼거리서 연결된 롱 패스를 피네다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사우디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냈다.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양 팀은 계속 슈팅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좀처럼 이렇다 할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 36분 가야르도의 슈팅이 빗나갔다. 사우디 수비진은 몸을 날리며 멕시코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전 막판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멕시코는 사우디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전은 완전히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몬테스가 올린 크로스를 마르틴이 밀어넣으며 멕시코가 1-0으로 앞서나갔다. 5분 뒤엔 아르헨의 추가골이 터졌다. 차베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이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다. 11분엔 멕시코의 추가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사우디는 물러서지 않았다. 역습을 통해 멕시코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 멕시코 역시 한 골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 터진 골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알 다우사리에게 실점하며 의지를 잃고 말았다. 같은 시각 아르헨-폴란드의 경기가 2-0으로 끝나면서 멕시코는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사우디에 2-0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폴란드와 승점, 골득실, 승자승 모두 같았지만 페어 플레이 점수가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멕시코는 오초아(GK), 몬테스, 산체스, 모레노, 가야르도, 알바레즈, 피네다, 차베스, 베가, 마르틴, 로사노가 선발로 나섰다.
사우디는 알 오와이스, 알 아마리, 알 불라이히, 탐바크티, 알 간남, 압둘하미드, 알 하산, 칸노, 알브리칸, 알 셰흐리, 알 다우사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3분 멕시코 차베스의 슈팅이 빗나갔다. 사우디도 1분 뒤 알 셰흐리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26분 멕시코가 기회를 잡았다. 먼거리서 연결된 롱 패스를 피네다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사우디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냈다.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양 팀은 계속 슈팅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좀처럼 이렇다 할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 36분 가야르도의 슈팅이 빗나갔다. 사우디 수비진은 몸을 날리며 멕시코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전 막판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멕시코는 사우디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전은 완전히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몬테스가 올린 크로스를 마르틴이 밀어넣으며 멕시코가 1-0으로 앞서나갔다. 5분 뒤엔 아르헨의 추가골이 터졌다. 차베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이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다. 11분엔 멕시코의 추가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사우디는 물러서지 않았다. 역습을 통해 멕시코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 멕시코 역시 한 골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 터진 골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알 다우사리에게 실점하며 의지를 잃고 말았다. 같은 시각 아르헨-폴란드의 경기가 2-0으로 끝나면서 멕시코는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