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골, 최다 출전…축구의 신 메시가 쓴 놀라운 기록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새로운 기록들을 쏟아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결승전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 승리 팀과 맞붙는다.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축구의 신인지 증명했다. 기록의 사나이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여러 가지 기록들을 썼다.

먼저 메시는 월드컵 11호골을 터뜨렸는데 이는 대회 역사상 아르헨티나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바티스투타의 10골을 넘고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가장 월드컵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메시는 월드컵 5개 대회에서 골을 넣기도 했다.

또 메시는 25번째 월드컵 경기에 나섰다. 이는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와 함께 공동 1위 기록이다. 이제 메시는 단 1경기만 더 출전하면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가 된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 진출했으니 이는 시간문제다.

또 메시는 1966년 이후 월드컵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세르비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멕시코, 네덜란드, 크로아티아까지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