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쟁자 추가? 토트넘, 자하 공짜 영입 준비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윙어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15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여러 제안을 받은 윌프레드 자하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자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하나다. 빠른 돌파와 엄청난 속도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돋보이는 무기다. 그런 자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다양한 구단들이 자하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자하는 이미 팰리스의 재계약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다. 그는 분명 다른 팀으로 가서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

자하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는 일단 팰리스에 남을 것으로 보고 자유의 몸이 되는 내년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토트넘은 자하 영입을 시도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두 번이나 자하 영입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현재 아스널 역시 자하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하는 발이 빠른 윙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손흥민과 경쟁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이 이번에는 자하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