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월드컵 우승을 놓친 프랑스가 패배 화살을 결승전 주심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에게 돌리고 있다.
- 마르치니아크 심판은 폴란드 방송 TVP 방송에 출연해 프랑스가 주장한 리오넬 메시의 세 번째 골 오심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 사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할 당시 프랑스 벤치에서 7명 선수들이 난입한 장면이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월드컵 우승을 놓친 프랑스가 패배 화살을 결승전 주심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에게 돌리고 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마르치니아크 본인이 직접 나섰다.
마르치니아크 심판은 폴란드 방송 TVP 방송에 출연해 프랑스가 주장한 리오넬 메시의 세 번째 골 오심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할 당시 프랑스 벤치에서 7명 선수들이 난입한 장면이었다.
프랑스 매체들은 “메시의 연장전 골 당시 아르헨티나 교체 선수 2명이 그라운드에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 규칙 3조 9항을 근거로 들었다. '외부 인원이 경기장에 들어온 상황에서 골이 들어갈 경우, 외부 인원이 있던 곳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경기를 재개한다'는 규정이다.
마르치니아크 심판은 프랑스 선수들의 난입장면을 보여주면서 메시의 골이 취소된다면, 음바페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연장전까지 3골씩 주고 받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다. 오심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명승부 의미는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치니아크 심판은 폴란드 방송 TVP 방송에 출연해 프랑스가 주장한 리오넬 메시의 세 번째 골 오심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할 당시 프랑스 벤치에서 7명 선수들이 난입한 장면이었다.
프랑스 매체들은 “메시의 연장전 골 당시 아르헨티나 교체 선수 2명이 그라운드에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 규칙 3조 9항을 근거로 들었다. '외부 인원이 경기장에 들어온 상황에서 골이 들어갈 경우, 외부 인원이 있던 곳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경기를 재개한다'는 규정이다.
마르치니아크 심판은 프랑스 선수들의 난입장면을 보여주면서 메시의 골이 취소된다면, 음바페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연장전까지 3골씩 주고 받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다. 오심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명승부 의미는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