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3~4월까지 캡틴과 함께하지 못한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당한 인대 손상으로 6~8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다. 요리스가 빠지는 동안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캡틴 요리스' 빠지는 두 달…손흥민, 완장 찰 후보에 없네

스포탈코리아
2023-02-09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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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3~4월까지 캡틴과 함께하지 못한다.
  •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당한 인대 손상으로 6~8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다.
  • 요리스가 빠지는 동안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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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3~4월까지 캡틴과 함께하지 못한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당한 인대 손상으로 6~8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다. 요리스가 빨리 회복한다고 해도 3월에나 출전 가능할 전망이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핵심이다. 주장과 주전 골키퍼를 도맡아 빼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올 시즌 실수가 잦긴 했으나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이끌어 변함없는 비중을 자랑했다.

요리스가 빠지는 동안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토트넘의 완장은 부주장인 해리 케인이 자연스럽게 이어받아 경기를 이어간다. 케인은 특별한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는 선수라 리더 부재를 겪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당분간 주장단 조정은 필요하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도 "케인이 한동안 완장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임시 부주장이 필요하다"며 "에릭 다이어가 가장 유력하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리더십 자질과 토트넘에 주는 영향을 감안하면 또 다른 후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쉽게도 손흥민은 거론되지 않았다. 토트넘에서 뛴 경력도 충분하고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는 주장 역할을 하고 있어 후보가 될 법도 한데 토트넘의 주장단 순위에서는 언급이 없었다. 손흥민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0년 왓포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 입단 이후 처음 주장 완장을 찬 적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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