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 탓에 이적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즉시 전력감이 아닌 선수에게 3,500만 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앙헬로 가브리엘의 영입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490억에 영입 가능한데…바르사, ‘특급 유망주’ 뺏길 위기

스포탈코리아
2023-03-02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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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 탓에 이적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즉시 전력감이 아닌 선수에게 3,500만 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 따라서 앙헬로 가브리엘의 영입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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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 탓에 이적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앙헬로 가브리엘(18, 산투스)을 영입할 권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에 뺏길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앙헬로 가브리엘는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라이트윙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가브리엘은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착실하게 밟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특급 유망주의 등장을 바르셀로나가 모를 리 없다. 바르셀로나는 앙헬로 가브리엘을 3,500만 유로(약 490억원)에 영입할 수 있는 사전계약을 산투스와 체결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사전 계약을 활용할 가능성은 낮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즉시 전력감이 아닌 선수에게 3,500만 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 틈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용하려 한다.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과 노팅엄은 올여름 앙헬로 가브리엘의 영입을 두고 경쟁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피챠헤스’는 “앙헬로 가브리엘의 영입은 현재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우선 순위가 아니다. 따라서 앙헬로 가브리엘의 영입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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