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다니 카르바할이 엘 클라시코에서 충돌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45분 카르바할은 알레한드로 발데와의 공중볼 경합 이후 사비 감독과 말다툼을 벌였다.

사비, 레알 DF 향해 “멍청한 놈”…경기 끝나자 쿨하게 포옹

스포탈코리아
2023-03-03 오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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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다니 카르바할이 엘 클라시코에서 충돌했다.
  •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 후반 45분 카르바할은 알레한드로 발데와의 공중볼 경합 이후 사비 감독과 말다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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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다니 카르바할이 엘 클라시코에서 충돌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엘 클라시코답게 경기는 과열 양상을 보였다. 양 팀은 거친 태클과 몸싸움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6개의 경고장이 나오기까지 했다.

선수와 감독이 충돌하는 장면도 나왔다. 후반 45분 카르바할은 알레한드로 발데와의 공중볼 경합 이후 사비 감독과 말다툼을 벌였다.

자세한 대화내용까지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보도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먼저 사비 감독을 향해 “너 되게 똑똑하네”라며 조롱 섞인 발언을 뱉었다.

그러나 사비 감독은 “멍청한 놈. 너는 그냥 멍청이야”라며 응수했다. 말다툼은 더 이상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스페인 대표팀 선후배의 다툼에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뒤끝이 남지는 않았다. 사비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카르바할을 찾아가 악수를 청했다. 카르바할도 악수에 응했고 포옹까지 하며 갈등은 마무리됐다.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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