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골’ 살라, 파울러 넘고 리버풀 EPL 최다 득점자 등극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새 기록을 썼다.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42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3위를 유지했다.

살라는 이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5분 각포의 득점을 도운 살라는 후반 21분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살라는 리버풀의 레전드 로비 파울러와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 공동 1위가 됐다.

살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8분 살라는 또 다시 득점을 기록하며 파울러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가 됐다. 살라는 이번 경기에서 128호골, 129호골을 터뜨리며 128골을 넣은 파울러를 제쳤다.

살라는 205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26개 구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는데 왓포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만 9골씩 기록했다. 본머스전에서도 8골을 기록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살라는 출전 시간당 득점으로도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살라는 133분당 1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121분당 1골을 기록해 총 65골을 넣은 페르난도 토레스 다음으로 위협적인 기록이다. 3위는 136분당 1골을 넣어 50골을 완성한 다니엘 스터리지다. 수아레스(69골, 139분당 1골)와 마이클 오언(118골 143분당 1골)은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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