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듀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의 무관 탈출이 물 건너갔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희박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 밀란은 11시즌 만에 8강에 오르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빈SON+케인’ 부럽잖아... 밀란 GK, “박물관 모든 트로피 행복”

스포탈코리아
2023-03-09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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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듀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의 무관 탈출이 물 건너갔다.
  •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희박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다.
  • 반면, 밀란은 11시즌 만에 8강에 오르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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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듀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의 무관 탈출이 물 건너갔다. 탈락이 확정된 후 둘은 그저 먼 산만 바라볼 뿐이다.

토트넘은 9일 열린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1, 2차전 합계 0-1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희박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 밀란은 11시즌 만에 8강에 오르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밀란의 수문장 마이크 메냥이 토트넘의 질주를 막았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 프리킥에 이은 케인의 결정적 헤더를 선방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 응한 메냥은 “매우 기쁘다. 밀란 팬들은 이날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밀란은 2013/2014시즌 이후 7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떨어져 있었다. 2021/2022시즌부터 다시 별들의 잔치에 모습을 드러냈다. 메냥은 2021년 여름에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매 시즌 목표 중 하나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밀란은 오랫동안 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과거이 비하면 지금은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밀란은 통산 7회(전신 대회 포함)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빅이어를 많이 들어올렸다.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메냥은 “이 클럽에 온 날 카사 밀란 박물관에 있는 모든 트로피를 봤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싸우는 밀란은 유럽 축구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클럽 입장에서도 특별한 대회”라고 뿌듯해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메냥은 “아직 8강 대진이 나오지 않았다.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부상(종아리)으로 5개월 가까이 이탈했었는데, 정말 힘들었다. 1초라도 빨리 골문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지지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더 분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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