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와 조지아의 자랑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가 레알 마드리드 전설의 찬사를 받았다. 흐비차는 나폴리 입단 1년 만에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흐비차가 레알에 입성해 우상 등번호인 14번을 달게 된다면 또 하나의 스토리가 탄생한다.

‘우상 유니폼 손수 마킹’ 나폴리 흐비차... “레알로 와 내가 줄게” 유혹

스포탈코리아
2023-03-09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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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나폴리와 조지아의 자랑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가 레알 마드리드 전설의 찬사를 받았다.
  • 흐비차는 나폴리 입단 1년 만에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 흐비차가 레알에 입성해 우상 등번호인 14번을 달게 된다면 또 하나의 스토리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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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나폴리와 조지아의 자랑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가 레알 마드리드 전설의 찬사를 받았다.

흐비차는 나폴리 입단 1년 만에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 10골 9도움, 챔피언스리그 6경기 2골 4도움으로 경기당 1개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주포인 빅터 오시멘과 환상 호흡으로 나폴리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올라 있다. 입단 동기인 김민재와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는다.

이미 흐비차는 다수 빅클럽 영입 리스트에 올랐고, 계속 이적설이 도는 상황. 이런 그가 최근 풋볼이탈리아를 통해 롤 모델로 스페인과 레알 전설인 호세 마리아 구티(46)를 꼽았다.

흐비차는 “내가 축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구티다. 그가 레알에서 뛸 무렵 나는 어린 아이였다. 조지아에서는 그의 유니폼을 팔지 않아 손에 넣을 수 없었다. 작고 하얀 셔츠를 사서 등번호 14를 직접 썼다”고 ‘찐팬’임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구티가 팬 성원에 응답했다. 구티는 9일 스페인 TV 엘치링기토에 출연해 “흐비차가 언젠가 레알에 오길 바란다. 내가 그의 우상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내 플레이를 봤던 것이 도움이 됐다면 그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내가 흐비차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만약, 그가 레알로 온다면 내 사인 셔츠를 줄 수 있을지도. 더 이상 쓰지(손수 마킹) 않아도 된다”고 내심 직속 후배가 되길 바랐다.

흐비차가 레알에 입성해 우상 등번호인 14번을 달게 된다면 또 하나의 스토리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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