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는 숙녀가 원할 때 떠나지 않는 법 데얀 쿨루셉스키가 설령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되더라도, 유벤투스 선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처럼 잔류를 택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의 보도를 인용해 쿨루셉스키가 강등되더라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의 이탈 속에 토트넘은 리그 18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신사는 숙녀가 원할 때 떠나지 않는 법" 손흥민 위해 슈팅 포기→'미끄덩' 쿨루셉스키, 토트넘 강등돼도 남는다!

스포탈코리아
2026-04-18 오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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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신사는 숙녀가 원할 때 떠나지 않는 법 데얀 쿨루셉스키가 설령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되더라도, 유벤투스 선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처럼 잔류를 택할 전망이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의 보도를 인용해 쿨루셉스키가 강등되더라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그러나 그의 이탈 속에 토트넘은 리그 18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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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신사는 숙녀가 원할 때 떠나지 않는 법" 데얀 쿨루셉스키가 설령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되더라도, 유벤투스 선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처럼 잔류를 택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의 보도를 인용해 "쿨루셉스키가 강등되더라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쿨루셉스키의 부상은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전(0-2 패)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9분 만에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당시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결장했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슬개골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에도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부상 이후 약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보조기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이른바 '정체불명의 장기 부상'에 시달려왔다.

쿨루셉스키의 공백은 팀에도 치명적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1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공격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그러나 그의 이탈 속에 토트넘은 리그 18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쿨루셉스키의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최악의 경우 토트넘은 강등까지도 피하지 못할 수 있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도미닉 솔랑키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쿨루셉스키는 잔류 여부와 무관하게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그는 강등 여부와 관계없이 잔류할 선수"라며 "동료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존재이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역시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 유벤투스에서 뛰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델 피에로의 사례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의 레전드다. 2006/07시즌 칼치오폴리(승부조작) 사태로 팀이 세리에 B로 강등됐을 당시에도 팀에 남았고, 2007/08시즌 20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곧바로 세리에 A 복귀를 이끌었다. 이때 남긴 말이 바로 "신사는 숙녀가 원할 때 떠나지 않는다"였다. 유벤투스의 별칭 '올드 레이디'를 활용한 언어 유희 였다.

그리고 쿨루셉스키 역시 델 피에로처럼, 만약 토트넘이 강등되더라도 팀에 남아 승격을 이끄는 길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쿨루셉스키는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다. 2021/22시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전에서는 골문이 비어 있었음에도 직접 슈팅을 시도하지 않고 패스를 선택하며 손흥민의 득점을 돕고자 했다. 비록 발이 꼬이며 넘어져 어시스트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그가 손흥민의 득점왕에 얼마나 진심이었는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사진= MRBEAR 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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