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300억 쯤이야’…첼시, 펠릭스 완전 영입 결심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적료 1300억쯤이야’…첼시, 펠릭스 완전 영입 결심

첼시가 주앙 펠리스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1억 2,600만 유로(약 1,760억)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이적료에 비해 성장세는 아쉬웠다. 올시즌에는 출전시간까지 급격히 줄어들었다. 라리가에서 아틀레티코가 16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선발 출전이 단 7경기에 불과했다.

결국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펠릭스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아틀레티코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완전 이적 조항은 없었다.

첼시 임대는 전환점이 됐다. 펠릭스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첼시에 녹아 들었다.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돌파는 첼시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오는 2023/2024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요구를 들어줄 준비도 마쳤다. ‘레레보’는 ‘첼시는 아틀레티코가 요구하고 있는 8천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로 협상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