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의 올림피크 리옹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장 올여름에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벤제마, 말년은 친정팀에서? 리옹 회장 “복귀 추진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3-03-23 오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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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카림 벤제마의 올림피크 리옹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 당장 올여름에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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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카림 벤제마의 올림피크 리옹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벤제마는 지난 2009년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레알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산 634경기 342골 164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라리가 우승 4회를 거머쥐며 레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시간의 흐름은 거스르지 못했다. 벤제마는 올시즌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부진했다. 벤제마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손을 내민 구단은 리옹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리옹의 장 미셸 아우라스 회장은 “벤제마의 복귀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작은 가능성일지라도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 벤제마는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다. 나는 그가 복귀하는 꿈을 매일 꾼다. 우리는 복귀를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당장 올여름에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레알은 오는 6월 만료되는 벤제마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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