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우승 멤버도 전멸 위기에 있다. 지난 2011/2012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11년 간 함께 한 맨유와 작별한다. 존스 결별이 확정되면서 마지막 우승 멤버는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우승 멤버’ 필 존스 맨유와 결별… 데 헤아도 예외 아니다

스포탈코리아
2023-05-20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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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세월이 흘러 우승 멤버도 전멸 위기에 있다.
  • 지난 2011/2012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11년 간 함께 한 맨유와 작별한다.
  • 존스 결별이 확정되면서 마지막 우승 멤버는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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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관은 10년 째다. 세월이 흘러 우승 멤버도 전멸 위기에 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스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1/2012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11년 간 함께 한 맨유와 작별한다.

그는 11년 동안 맨유 수비 한 축을 책임졌고, 마지막 우승인 2012/2013시즌 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2019/2020시즌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존스는 무려 두 시즌 가량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반전에 실패했고,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존스 결별이 확정되면서 마지막 우승 멤버는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밖에 남지 않았다.

데 헤아는 존스와 달리 꾸준히 주전 골키퍼로서 입지를 다져 놓은 상태다. 올 시즌 최다 클린시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데 헤아도 존스와 같은 운명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그 역시 올 시즌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 가능성도 있었지만, 잊을 만하면 터지는 실수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로 인해 재계약 협상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데 헤아마저 떠나면 맨유에는 리그 우승 경험 멤버가 사라진다. 맨유가 부진하는 동안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이 자리를 대신했다. 더구나 아스널의 부활에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뉴캐슬 유나이티드 성장으로 맨유 우승 탈환은 더 힘들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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