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특급 공격수도 러브콜 “스타일까지 바꾼 메시와 함께 하고파”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 종료 동시에 새로운 팀을 알아볼 예정이다. 친정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복귀도 옵션 중 하나다.

바르사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나는 바르사에서 메시와 함께 뛰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바르사는 메시의 영입은 상징성을 넘어 전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이뤄냈지만, 최근 유럽 무대에서 부진하고 있다. 경험과 기량이 여전히 최고인 메시가 필요하다.



그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특급 골잡이 레반도프스키 역시 메시라는 파트너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도 “메시는 최근 몇 년간 플레이 스타일에서 더 발전했다. 경기에서 자신의 위치는 다르게 만들고 있다. 축구를 이해하는 선수들과 함께 하는 건 더 쉽다”라고 기대할 정도다.

메시의 바르사 복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재정난으로 인해 메시의 현 연봉을 맞추기 쉽지 않다. 바르사는 메시 재영입을 위해 일부 주전 선수들을 팔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 알 힐랄은 거액을 앞세워 메시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