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백업’ 토트넘 먹튀 레알에서 부른다? ‘스승과 재회 관심’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먹튀 공격수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른다?

히샬리송은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포스트 플레이에 능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박스 안에서 영향력이 대단하며 골 결정력도 좋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1골을 기록하면서 능력을 입증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자연스레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히샬리송은 기대 이하였다.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리그에서 단 1골만을 기록하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로 인해 손흥민, 해리 케인의 백업이라는 이미지를 지우지 못하면서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은 아쉬움을 삼켰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을까? 에버턴에서 함께했던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히샬리송 영입을 원하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에 따르면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히샬리송의 영입을 요청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카림 벤제마와 시너지를 보여줄 공격수로 사제의 인연을 맺었던 히샬리송을 낙점한 분위기다.

그러면서 “안첼로티 감독의 요구를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며 히샬리송보다 빅 네임 영입을 원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