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일 맨유는 제디든 산초를 향한 도르트문트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 그러면서 맨유는 산초를 향한 완전 이적에 대해서는 기꺼이 의견을 경청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산초에 대해서는 토트넘 홋스퍼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일 “맨유는 제디든 산초를 향한 도르트문트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산초를 향한 완전 이적에 대해서는 기꺼이 의견을 경청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끈질긴 구애 끝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2021년 7월 동행을 시작했다. 이적료는 약 1000억.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초반 적응에 애를 먹었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먹튀라는 슬픈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산초는 아직 맨유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산초가 맨유에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맨유는 이적시장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산초를 향해 4500만 파운드(약 753억)의 가격으로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초의 친정팀 도르트문트가 임대 영입을 맨유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산초를 향한 완전 이적에 대해서는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초에 대해서는 토트넘 홋스퍼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의 기자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산초의 나이와 커리어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과 산초 에이전트 사이에 단순 대화일 뿐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산초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37억)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