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잔류를 선언한 명언이 재조명을 받았다.
- 미국 기반으로 축구 소식을 전하는 G3 Football은 6일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을 일축하면서 언급한 발언을 조명했다.
- 이와 함께 손흥민은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을 일축했다고 발언을 재조명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잔류를 선언한 명언이 재조명을 받았다.
미국 기반으로 축구 소식을 전하는 ‘G3 Football’은 6일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을 일축하면서 언급한 발언을 조명했다.
‘G3 Football’은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핵심 선수가 됐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과거에도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항상 행복하다며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가오는 시즌 토트넘의 성공 열쇠가 될 것이며 팀에 대한 그의 헌신은 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을 일축했다”고 발언을 재조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까지 품었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갈 생각이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E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예전에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입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토트넘 팬들은 좋아할 것 같다. EPL 무대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다. 복귀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