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워커는 2017년 7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 워커는 다음 시즌까지 맨시티와 계약이 유효하지만, 연장을 위한 협상이 열리지 않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워커와 맨시티는 계약이 1년이 남았는데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 행선지는?
영국 매체 ‘90min’은 9일 “맨시티는 카일 워커가 잔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워커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맨시티 잔류 중 아직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워커는 2017년 7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바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맨시티의 우승 멤버에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워커는 이번 시즌도 우승의 복을 누렸다. 맨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트레블 달성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워커는 다음 시즌까지 맨시티와 계약이 유효하지만, 연장을 위한 협상이 열리지 않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는 토트넘에서 단 한 차례의 우승도 경험하지 못했지만, 맨시티에서는 14회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워커와 맨시티는 계약이 1년이 남았는데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워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까지 대한민국 축구 대들보와 동료가 되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 나폴리를 통해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고 유럽 무대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툭히,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한 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가 제대로 뛰었다.
김민재를 향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했다. 관계자가 직접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는 정성까지 보이면서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위한 절차는 끝났다. 나폴리는 이적료를 받았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김민재가 계약서에 서명만 한다면 공식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가 되면서 독일 무대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