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제2의 홀란 라스무스 회이룬(20.
- 아탈란타 BC) 영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에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탐색했지만 현재 상황은 그들의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제2의 홀란’ 라스무스 회이룬(20. 아탈란타 BC) 영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맨유는 아탈란타가 6000만 파운드(약 986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경우 관심이 식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신임 감독 에릭 텐 하흐 체제의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에 EPL 3위와 리그컵 우승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는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선수를 영입했다. 라이벌 첼시 FC의 유소년 팀 출신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와 미드필드진을 강화했고 아약스 시절 텐 하흐의 제자였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왔다.
중원과 골문에 새로운 자원을 추가했지만 맨유가 이번 여름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이 있다. 바로 중앙 공격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맨유의 최다 득점자는 17골을 넣은 왼쪽 윙 포워드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스트라이커로 분류된 앙토니 마샬은 리그에서 21경기 6골로 부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구단에 가능한 한 빨리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탐색했지만 현재 상황은 그들의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당초 맨유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던 선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었다. 2020/21시즌 도움왕에 오르면서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증명해냈다.
맨유는 케인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그를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레비 회장의 강경한 태도에 맨유는 아탈란타의 공격수 회이룬으로 선회했다.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에 입단했던 그는 첫 시즌 세리에 A에서 32경기 9골 4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회이룬 역시 맨유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이적시장 전문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8일 “맨유가 회이룬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도 회이룬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는 PSG보다 맨유와 먼저 합의를 맺었다.
문제는 아탈란타와의 이적료 차이다.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47억 원)를 원하고 있다.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고 만 20세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긴 하지만 그는 고잔 빅리그에서 1시즌만을 치른 선수다. 1,000억 원이 넘는 아탈란타의 요구액에 맨유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가디언’에 의하면 맨유는 회이룬 영입이 무산될 경우 프랑스 국가대표 랑달 콜로 무아니(24.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15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무아니 외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2골을 넣었던 모하메드 쿠두스(22. AFC 아약스)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맨유는 아탈란타가 6000만 파운드(약 986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경우 관심이 식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신임 감독 에릭 텐 하흐 체제의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에 EPL 3위와 리그컵 우승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는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선수를 영입했다. 라이벌 첼시 FC의 유소년 팀 출신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와 미드필드진을 강화했고 아약스 시절 텐 하흐의 제자였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왔다.
중원과 골문에 새로운 자원을 추가했지만 맨유가 이번 여름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이 있다. 바로 중앙 공격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맨유의 최다 득점자는 17골을 넣은 왼쪽 윙 포워드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스트라이커로 분류된 앙토니 마샬은 리그에서 21경기 6골로 부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구단에 가능한 한 빨리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탐색했지만 현재 상황은 그들의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당초 맨유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던 선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었다. 2020/21시즌 도움왕에 오르면서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증명해냈다.
맨유는 케인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그를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레비 회장의 강경한 태도에 맨유는 아탈란타의 공격수 회이룬으로 선회했다.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에 입단했던 그는 첫 시즌 세리에 A에서 32경기 9골 4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회이룬 역시 맨유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이적시장 전문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8일 “맨유가 회이룬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도 회이룬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는 PSG보다 맨유와 먼저 합의를 맺었다.
문제는 아탈란타와의 이적료 차이다.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47억 원)를 원하고 있다.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고 만 20세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긴 하지만 그는 고잔 빅리그에서 1시즌만을 치른 선수다. 1,000억 원이 넘는 아탈란타의 요구액에 맨유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가디언’에 의하면 맨유는 회이룬 영입이 무산될 경우 프랑스 국가대표 랑달 콜로 무아니(24.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15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무아니 외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2골을 넣었던 모하메드 쿠두스(22. AFC 아약스)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