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으로 이적한 뤼카 에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 출전 할 때마다 월드클래스급 수비를 보여준 그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 그는 올 여름 뮌헨을 떠나 PSG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밝혔고 2024년 이후에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으로 이적한 뤼카 에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독일 매체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간) 에르난데스의 인터뷰를 빌려 “내 삶을 바꾸고 모국어를 사용하는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었다. 독일어를 조금 할 줄 알지만 쉽지 않다. 좀 더 편안하고 내 집처럼 느낄 수 있는 나라로 돌아가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2019년에 8천만 유로(한화 약 1130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출전 할 때마다 월드클래스급 수비를 보여준 그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결장이 반복된 그는 4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136경기 중 74경기만 출전했고 뮌헨이 우승컵을 거머쥔 2020년에는 주전 대신 6분만 뛰는 엑스트라로 활약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는 이적을 하고 싶다는 돌발 발언을 했다. 그는 올 여름 뮌헨을 떠나 PSG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밝혔고 2024년 이후에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뮌헨은 8천만 유로로 사왔기 때문에 최대한 돈을 많이 벌길 원했다. 초기 요구 금액은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였지만 PSG는 그 금액을 지불 할 마음이 없었다. 협상은 계속 진행되었고 에르난데스를 강력하게 원했던 PSG는 결국 5000만 유로에 영입했다.
현재 PSG는 프리시즌을 진행중이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르아브르와의 경기를 마친 PSG는 일본으로 넘어가 25일(한국 시간) 알 나스르와 경기를 치렀다. 이어서 28일 내달 1일 3일에 각각 세레소 오사카-인터 밀란-전북 현대 모터스를 만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