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명품 매치를 완성했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 전방에 알바레스와 홀란이 배치됐고 2선에 그릴리시, 포든, 실바가 자리했다.


[스포탈코리아=상암] 박주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명품 매치를 완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1-3-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알바레스와 홀란이 배치됐고 2선에 그릴리시, 포든, 실바가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로드리가 섰고 포백은 라포르테, 디아스, 스톤스, 워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그리즈만과 모라타가 섰고 미드필더에 리누, 르마, 코케, 데 폴이 자리했다. 포백은 헤르모소, 비첼, 쇠윈쥐, 아스필리쿠에타가 구성했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최정예 자원을 가동한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경기에 나섰다. 전반 7분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홀란은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 그릴리시를 거칠게 막은 아스필리쿠에타는 경고를 받았다.
전반 19분 맨시티의 역습 상황 홀란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20분 라포르테의 골이 나왔지만 골키퍼가 파울을 당해 골은 취소됐다. 전반 22분 필 포든은 리누를 밀며 아틀레티코의 역습을 막았다. 전반 29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포든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38분 측면 크로스를 홀란이 머리로 떨어트렸지만 오블락이 먼저 나서 잡았다. 전반 39분 비첼은 홀란을 잡아 파울로 역습을 막았다. 전반 42분 알바레스는 측면에서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오블락이 잡았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두 팀은 진심 모드였다. 골키퍼만 바꾼 채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에도 경기는 치열했다. 후반 3분 양 팀 선수들은 거친 신경전을 펼치며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후반 7분 워커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후반 8분 맨시티는 8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맨시티는 바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코바치치의 슈팅이 크게 뜨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16분 아틀레티코도 8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1분 코레아의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후반 25분 드디어 득점이 터졌다. 데파이는 코레아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데파이는 후반 27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아틀레티코의 추가골은 일찍 나왔다. 후반 28분 카라스코는 측면에서 돌파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맨시티도 반격을 시작했다. 코너킥 상황 디아스가 강력한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맨시티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2-1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