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훗스퍼가 영입 후보를 눈앞에서 뺏길 위기에 처했다.
-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클레망 랑글레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 당시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급한대로 랑글레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영입 후보를 눈앞에서 뺏길 위기에 처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클레망 랑글레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급한대로 랑글레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과의 동행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랑글레는 지난달 토트넘과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계속해서 이어왔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이적료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3억 원)를 요구했지만, 토트넘은 이적료를 낮추길 원했다.


바르셀로나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랑글레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도 받겠다는 입장을 통해 토트넘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랑글레를 원하는 또 다른 팀이 나타났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에 이어 랑글레까지 영입해서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이 매체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계획에 랑글레는 없다. 랑글레의 매각을 통해 연봉 총액을 낮추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랑글레를 설득하는 것이 숙제로 떠올랐다. 랑글레는 당초 유럽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랑글레를 설득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클레망 랑글레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급한대로 랑글레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과의 동행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랑글레는 지난달 토트넘과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계속해서 이어왔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이적료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3억 원)를 요구했지만, 토트넘은 이적료를 낮추길 원했다.


바르셀로나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랑글레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도 받겠다는 입장을 통해 토트넘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랑글레를 원하는 또 다른 팀이 나타났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에 이어 랑글레까지 영입해서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이 매체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계획에 랑글레는 없다. 랑글레의 매각을 통해 연봉 총액을 낮추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랑글레를 설득하는 것이 숙제로 떠올랐다. 랑글레는 당초 유럽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랑글레를 설득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