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가 3일 오전 10시 35분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 한편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16강에 안착, 6일 FC 댈러스와 격돌한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메시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팀 동료를 배려했다.
리오넬 메시가 3일 오전 10시 35분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전반 7분 테일러의 로빙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서 후반 26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메시의 인성은 후반 6분 드러났다. 마이애미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페널티킥 키커로 메시가 예상됐다. 메시의 선택은 ‘양보’였다. 메시에게 공을 건네받은 요제프 마르티네즈가 키커로 나서서 득점을 올렸다.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다. 경기 후 마르티네즈는 “최근 좋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메시가 날 위해 페널티킥을 양보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16강에 안착, 6일 FC 댈러스와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