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 주전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수스(26)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할 예정이다.
- 지난 2일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제수스가 무릎 수술로 인해 시즌 초반 나오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 아스널은 제수스를 대체할 공격수가 없진 않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 주전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수스(26)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할 예정이다.
지난 2일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제수스가 무릎 수술로 인해 시즌 초반 나오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가브리엘 제수스는 어릴 적부터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브라질 리그를 지배했다. 많은 유럽 빅클럽이 제수스를 노렸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적극적으로 제수스를 노렸다.
제수스를 품에 안은 팀은 맨시티였다. 제수스 맨시티에서 준수한 모습이었지만 기대에 비해 2% 부족한 느낌이었다. 결국 맨시티는 엘링 홀란을 영입하면서 최전방을 강화했고, 제수스는 기회를 찾아 떠났다.
2022/23시즌 제수스의 새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제수스는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적받던 골 결정력도 전보다 좋아졌고, 득점 이외의 부분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어시스트도 7번이나 기록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카메룬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오른 제수스는 시즌 말미에 겨우 복귀했다. 다행히 폼이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다. 팬들은 건강한 제수스의 다음 시즌을 기대했다.


2023/24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수스의 무릎이 다시 말썽을 일으켰다. 지난 2일 아스널 감독 아르테타 감독은 “제수스 무릎에 약간의 문젝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는 수술을 받았다. 몇 주간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제수스를 대체할 공격수가 없진 않다. 에디 은케티아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대기 중이고, 신입생 카이 하베르츠도 최전방에서 뛸 수 있다. 준수한 선수들이지만 제수스에 비하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아스널은 오는 7일 맨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격돌한다. 남은 시간은 4일. 아르테타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