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향한 첼시의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7일(한국시간) 카이세도에 대한 8천만 파운드(약 1,328억 원)의 제안을 거절당한 첼시는 3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첼시는 카이세도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7천만 파운드(약 1,162억 원)와 8천만 파운드를 차례로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향한 첼시의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7일(한국시간) “카이세도에 대한 8천만 파운드(약 1,328억 원)의 제안을 거절당한 첼시는 3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드필더 영입은 올여름 첼시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첼시는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가 팀을 떠난 탓에 공백을 메울 선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카이세도가 거론됐다. 카이세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을 증명하며 캉테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떠올랐다.

영입 작업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첼시가 이미 한 달전에 카이세도와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적료 협상이었다. 첼시는 카이세도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7천만 파운드(약 1,162억 원)와 8천만 파운드를 차례로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브라이튼의 입장은 확고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올여름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지불한 1억 500만 파운드(약 1,743억 원)를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라이스의 이적료가 1억 500만 파운드라면 카이세도의 이적료 역시 최소한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는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첼시가 3번째 제안으로 얼마를 준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1억 파운드에 미치지 않는 제안이라면 또다시 퇴짜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