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000억이 넘는 거액을 통해 PSG로 이적했다.
-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라는 공격 자원을 PSG에 내줄 위기에 처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과 충격의 이별을 선언할까?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000억이 넘는 거액을 통해 PSG로 이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PSG 합류 이후 부상으로 인해 45.3%의 경기를 놓쳤다.



직전 시즌도 오른쪽 발목 염좌가 발견됐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을 판명받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PSG는 연봉 등 막대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네이마르와 결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이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다시 이적설은 수그러들었다. 이후 네이마르는 PSG 프리시즌을 성실하게 소화하면서 잔류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무엇보다 이강인과의 브로맨스가 눈에 띄었다. 항상 함께 다니면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네이마르와 이강인은 부산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를 앞둔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붙어 다녔다. 팬들에게 브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의 손을 들어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절친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모든 선수들과 친하다. 처음부터 잘 환영해줬다. 너무 좋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PSG와 함께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상황 속에서 바르셀로나가 접근했다.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라는 공격 자원을 PSG에 내줄 위기에 처했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네이마르와 재회라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 역시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유혹에 흔들렸던 것일까? 이번 여름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