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칫덩이 앙토니 마르시알을 노린다. 마르시알은 게으른 태도와 끝없는 줄부상으로 인해 현재 맨유에서 최우선 매각자원으로 전락했다. 첫 시즌과 2019/2020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잔부상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맨유 암흑기의 상징적인 선수가 되었다.

‘제2의 앙리’ 드디어 맨유 떠나나…웨스트햄, 매과이어에 이어 또 맨유산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3-08-14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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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칫덩이 앙토니 마르시알을 노린다.
  • 마르시알은 게으른 태도와 끝없는 줄부상으로 인해 현재 맨유에서 최우선 매각자원으로 전락했다.
  • 첫 시즌과 2019/2020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잔부상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맨유 암흑기의 상징적인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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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칫덩이’ 앙토니 마르시알을 노린다.

13일(한국시간) 맨유 뉴스를 다루는 매체인 ‘UtdDistrict’는 마르시알의 웨스트햄 이적설을 다뤘다. 그들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의 보도를 전하며, “웨스트햄 측은 마르시알의 이적 가능성을 알기 위해 상황을 계속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라고 한 발언을 전했다.

마르시알은 게으른 태도와 끝없는 줄부상으로 인해 현재 맨유에서 ‘최우선 매각자원’으로 전락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프리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주전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그러나 개막 직전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하고도 다시 부상이 재발하면서 ‘유리몸’의 모습을 보였다.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텐 하흐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지난 5일(한국시간) 2003년생 '덴마크 신성'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하며 주전 공격수 교체를 예고했다.

지난 2015년 여름 맨유는 당시 18세의 유망주였던 마르시알에게 옵션 포함 8,000만 유로(한화 약 1,164억 원)를 투자했다. 최근 이적시장 인플레이션에 비하면 저렴한 금액이지만 당시 마르시알의 이적은 축구계에서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마르시알은 맨유로 합류한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에서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하며 이적료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러한 활약을 본 맨유 팬들은 어린 마르시알에게 거는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마르시알은 자신에게 주어진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첫 시즌과 2019/2020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잔부상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맨유 암흑기의 상징적인 선수가 되었다. 촉망받던 유망주 마르시알이 맨체스터를 떠나 런던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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