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인 황희찬이 개막전에서 팀의 희망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울버햄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황희찬의 활약이 절실하다.

영입 지지부진+감독 교체', 물음표 가득한 울버햄튼에게 절실한 황희찬의 맨유전 활약

스포탈코리아
2023-08-14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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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인 황희찬이 개막전에서 팀의 희망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 울버햄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황희찬의 활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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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인 황희찬이 개막전에서 팀의 희망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울버햄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상황이 좋지 않다. 팀의 주장이었던 후벵 네베스가 알 힐랄로 이적했다. 주전 수비수 네이선 콜린스는 브렌트포드로 떠났다.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마저 풀럼에 둥지를 틀었다. 재정 위기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하고 있다. 임대생이었던 마테우스 쿠냐와 부바카르 트라오레가 완전 이적하고 맷 도허티가 자유 계약으로 복귀한 게 전부였다.





선수단 보강이 지지부진하자 구단과 갈등을 겪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8일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지난 시즌 본머스의 EPL 잔류를 이끌었던 게리 오닐이 지휘봉을 잡았다. 대체자를 빠르게 마련했지만 EPL 개막을 1주일 앞두고 감독이 바뀌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울버햄튼은 강호 맨유를 상대하게 됐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리그 3위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게리 오닐 체제 첫 경기인 맨유전에서 황희찬이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그는 2021년 8월 RB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1/22시즌 울버햄튼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1경기 5골 1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주요 선수들을 대거 잃었다.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감독을 교체하는 홍역까지 치렀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황희찬의 활약이 절실하다. 황희찬이 소속팀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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