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 맨유가 마크 쿠쿠렐라 임대 영입을 위해 첼시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 맨유는 쿠쿠렐라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고 첼시에 제안까지 건넸다.
- 맨유는 임대료는 당연하며 쿠쿠렐라의 연봉 보조까지 해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가 브라이튼 알비온에 사기당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처분할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 “맨유가 마크 쿠쿠렐라 임대 영입을 위해 첼시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의 제안은 임대 영입 수수료와 함께 연봉 보장 조건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가 왼쪽 측면 수비 보강에 나서는 분위기다. 전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후 영입에 나섰다.
맨유는 루크 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백업 자원으로 평가받는 타이럴 말라시아도 다친 이후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맨유가 점찍은 적임자는 첼시의 쿠쿠렐라다.
쿠쿠렐라는 작년 8월 브라이튼 알비온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빠른 스피드, 체력, 활발한 공격 가담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상당했다.
쿠쿠렐라의 이적료가 약 935억에 달했기에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했다.
쿠쿠렐라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고 힘 빠지는 공격력으로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쿠쿠렐라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었고 첼시에 잔류했다.


쿠쿠렐라는 이번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중이다.
첼시의 쿠쿠렐라에 이어 모이세스 카이세도까지 브라이튼에서 영입한 2명의 선수가 모두 실패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사기를 당했다’는 한 팬의 하소연이 있기도 했다.


맨유가 쿠쿠렐라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첼시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 ‘안 된다!’, ‘똥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맨유는 쿠쿠렐라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고 첼시에 제안까지 건넸다.
첼시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맨유는 임대료는 당연하며 쿠쿠렐라의 연봉 보조까지 해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