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무산된 베라티는 카타르 리그의 알 아라비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4-3-3 전형을 선호하는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전술에서 베라티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았다. PSG는 개막을 앞두고 돌연 베라티를 방출 후보 명단에 올렸다.

결국 이강인 남겨두고 떠나는 베테랑 MF…650억에 카타르행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3-08-31 오후 04:59
598
뉴스 요약
  •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무산된 베라티는 카타르 리그의 알 아라비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4-3-3 전형을 선호하는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전술에서 베라티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았다.
  • PSG는 개막을 앞두고 돌연 베라티를 방출 후보 명단에 올렸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르코 베라티가 이강인을 남겨두고 떠난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무산된 베라티는 카타르 리그의 알 아라비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파리생제르맹(PSG)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2년 PSG에 입단한 이후 통산 416경기 11골 61도움을 올리며 구단과 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당초 다음 시즌 전망도 밝았다. 4-3-3 전형을 선호하는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전술에서 베라티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강인과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렸다. PSG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베라티와 함께 뛴다면 이강인의 성장에 큰 도움에 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실은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PSG는 개막을 앞두고 돌연 베라티를 방출 후보 명단에 올렸다.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도 그를 제외하며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경기장에서도 베라티의 모습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올시즌 리그가 3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베라티에게는 단 1분의 출전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됐다. 앞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네이마르를 영입한 알 힐랄은 베라티까지 영입하길 열망했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PSG와의 원칙적 합의까지 도달했으나 최종적으로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

이 틈을 알 아라비가 파고 들었다. 이 매체는 “알 아라비는 4,500만 유로(약 650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베라티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PSG와의 긴밀한 관계가 큰 영향을 미쳤다. PSG는 베라티의 이적료로 6천만 유로(약 865억 원)를 요구했다. 그러나 카타르 측과 PSG의 협력 관계 덕분에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