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피셜’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마르티넬리 출전 불가, 북런던 더비도 지켜봐야 해”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감독피셜’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마르티넬리 챔스 출전 불가, 북런던 더비도 지켜봐야 해”

아스널의 7년 만에 UCL 복귀를 이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부상에 대해 말했다.

아스널은 오는 2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 경기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상대한다.



아스널은 원래 UCL의 단골 손님이었다. 과거엔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UCL 출전 마지노선인 리그 4위에 올랐디. 그런데 2016/17시즌 이후 UCL 무대를 밟지 못했다. 암흑기를 거친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바뀌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오르며 7년 만에 UCL 복귀를 알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UCL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풋볼 런던’이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UCL에서 감독으로 데뷔하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고 신난다. 아스널이 UCL에 참가한 지 오래됐다. 나도 감독으로선 처음이다. 정말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훈련장에서도 UCL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UCL을 쫓고, 싸워왔다. 이제는 그것을 얻었다. 우리는 UCL을 홈 경기로 시작한다. 나는 우리 팬들이 UCL에 대해 정말 흥분하고 즐길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아스널의 마지막 UCL 참가는 2016/17시즌이었다. 당시 아스널을 이끈 감독은 아르센 벵거였다. 당시 아스널 소속으로 대회를 경험한 선수 중 아직 선수단에 남은 선수는 모하메드 엘네니 단 한 명이다.



대회 경험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지만 아스널엔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조르지뉴와 카이 하베르츠가 있다. 두 선수는 첼시 소속으로 UCL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좋다. UCL에서 많은 뛰어본 선수들도 있고, 우승한 선수도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현재 주축 공격수 마르티넬리가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아르테타 감독이 이에 확답했다. 그는 “그는 햄스트링에 문제를 느꼈다. 우리는 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테스트를 추가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르티넬리는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확신한다. 북런던 더비 출전 여부도 모른다. 말했듯이 우리는 아직 그의 상태에 대해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하다.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캡쳐